• 리뷰
  • 리스트
  • 구매
RED BOOK 레드 북
글쓴이
칼 구스타프 융 저
출판사
부글북스
출판일
2012년 5월 1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칼 구스타프 융

1875년 7월 26일 스위스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바젤 대학교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부르크휠츨리 정신병원의 원장 겸 취리히대 정신과 오이겐 블로일러 교수 밑에서 수련과 연구를 시작했다. 단어 연상 실험을 연구하면서 프로이트가 말한 억압을 입증하고 이를 ‘콤플렉스’라 명명했다. 1907년 이후 프로이트와 공동 작업을 하면서 그의 후계자로 여겨졌으나, 융은 프로이트의 리비도를 성적 에너지에 국한하지 않고 일반적 에너지라 하여 갈등을 빚다 결국 결별했다. 1914년에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었으며 내적으로도 고통의 시간을 보낸다. 이 시기에 독자적으로 무의식 세계를 연구해 분석심리학을 창시했다. 그는 인간 내면의 무의식층에는 개인적 무의식을 넘어 집단적 무의식이 존재함을 발견했으며 또한 각 개체의 전체정신을 실현하게 하는 자기원형이 선험적으로 모든 개체에 존재함을 인식했다. 그의 인간심성에 관한 학설은 정신병리학, 정신치료학에 독보적인 관점을 제공하였을 뿐 아니라 민담, 신화학, 연금술, 신학, 비교종교학, 문화인류학 등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 모두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많은 저서를 남겼고 많은 사회적 명예를 받으며 환자를 보살폈으며 1961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인문
칼 융이 스스로의 이론을 세우며 남긴 영혼의 기록

칼 구스타프 융이 손수 책의 형태로 묶은 『RED BOOK』은 가장 늦게 읽혔다는 점에서 융의 ‘유작’이다. 융이 1959년 이 책 말미에 남긴 ‘에필로그’를 보아서는 출판할 뜻도 가지고 있엇던 것 같지만, 결국 이 책은 미완으로 남겼다. 그러다 1961년 융이 세상을 떠남에 따라 이 원고는 유족에게로 넘어갔고, 학자들이 이 원고를 처음 접한 것도 2001년이 되어서였다. 그 후 출판업자들과 융의 후손들 간의 오랜 줄다리기가 벌어진 끝에 2009년에야 독일과 미국에서 처음 대중을 접하게 되었다.

『RED BOOK』은 융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관한 기록이다. 후에 나온 그의 이론들은 모두 이 책에서 잉태되었다. 이 책을 쓰는 16년 동안에 융은 원형, 집단무의식, ‘개성화’ 이론 등을 개발했는데, 이 책에는 그 근본적인 형태들이 모두 담겨 있다. 융이 말하는 원형(原型)이란 사람, 행동 또는 성격의 모델들을 일컫는다. 융은 사람의 정신이 3가지 요소 즉 에고와 개인 무의식과 집단 무의식으로 이뤄져 있다고 주장했다. 에고는 의식이며, 개인 무의식은 억눌렸던 기억을 포함하여 자기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한 기억을 말한다. 집단 무의식은 인간이 하나의 종(種)으로서 공유하는 지식과 경험을 말한다. 융은 바로 이 집단 무의식에서 원형들이 나온다고 말했다. 융은 원형의 대표적인 것으로 억압된 약점·단점·본능 등으로 이뤄진 무의식인 그림자와, 남성 속의 여성인 아니마, 여성 속의 남성인 아니무스, 사람의 외적 성격인 페르소나 등을 들었다.

이 책은 융의 환상에 두 사람이 나타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엘리야와 살로메다. 거기에 검은 뱀이 등장한다. 엘리야는 융의 영혼을 안내하는 정신이고, 살로메는 융이 억누르고 있는 여성성, 즉 아니마이다. 엘리야는 나중에 필레몬이라는 마법사로 바뀌어 차원 높은 통찰을 보이며 이미지로 소통한다. 이 이미지는 개인의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융은 그것을 집단 무의식의 산물로 보고 있다. 융은 당시 독단적인 행태를 보이던 교회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런 배경을 알고 책을 읽으면 영혼의 본질, 사고와 감정의 관계, 남성성과 여성성의 관계, 기독교의 의미 등에 대한 융의 관점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