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는 당시처럼 아름답고 멋진 것이나 격정만을 추구하지 않고 자기 생활 주변의 모든 문제를 서로 다루어 내용이 휠씬 다양하다. 작가정신에도 보다 투철하여 그의 시대나 사회의 문제 등도 보다 진지하게 다루고 있고, 문장에도 개성이 있다. 따라서 중국의 대시인을 말할 적에도 일반적으로는 이백, 두포, 왕유를 들지만, 필자는 북송의 구양수, 소식, 왕안석 등이 그들보다도 휠씬 위대한 문호라고 생각된다. 이 『송시선』에서는 이러한 필자의 생각을 그 시의 번역및 해설을 통하여 드러내 보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