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자녀교육에 대한 열기와 그 중요성에 대한 강조는 다를 바 없지만, 옛날의 왕실 교육법에서는 무언가 얻어낼 것이 있을 만 하다. 만인지상의 자리에 오를 이를 가르치는 것은 국가지대사의 범주에 들어갈 일이었고, 그만큼 신중했으며 당대의 지혜가 총집약된 것이었다.
이 책은 조선시대에 실제 왕실에서 있었던 원자(왕이 될 아이) 교육법과 실제 역대 왕들이 원자, 세자 시절 받았던 교육의 내용들을 되짚어본다. 당대의 고문헌으로부터 발췌한 자료들로부터 조선시대 최고 엘리트의 자리를 차지했던 왕세자들은 무슨 교육을 받았는지를 점검한다. 임신 전의 부부 관계로부터 임신, 태교, 신생아, 유아, 청소년, 성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총망라한 과정 속에 올곧은 아이를 위한 교육이 갖는 궁극적 철학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