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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님전
글쓴이
박상률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12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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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상률

1990년 〈한길문학〉에 시를, 〈동양문학〉에 희곡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 한 줄에 감동과 이야기를 다 담아내지 못해 소설, 동화, 산문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시집 『국가 공인 미남』, 『길에서 개손자를 만나다』, 『그케 되았지라』, 소설 『봄바람』,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시집』, 산문집 『쓴다,,, 또 쓴다』, 『꽃잎 떨어지는 소리 눈물 떨어지는 소리』, 『책을 읽다』, 희곡집 『풍경소리』, 『개님전』, 동화 『도마 이발소의 생선들』, 『개밥상과 시인 아저씨』 등 많은 책을 펴냈으며, 아름다운작가상과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소설과 시가 중고등학교 국어·문학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1997년에 출간한 소설 『봄바람』은 청소년 문학의 물꼬를 튼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는 수필가 단체인 ‘한국산문작가협회’에서 작가들과 함께 글쓰기 공부를 하며 문학으로 세상을 읽고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전라남도 진도의 ‘노랭이’ 황씨 할아버지와 그 집에 사는 진도개 황구, 그리고 황구의 자식 노랑이와 누렁이의 이야기이다. 즉, 사람과 개 이야기이다. 그런데 주인공이 사람이 아니라 개다. 그렇다고 우리가 늘 봐 오던 평범한 ‘개’ 이야기를 떠올린다면 큰 오산이다. 1958년 개띠 해에 태어나 사람보다 개가 더 유명한 진도에서 진도개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낸 박상률 작가가, 고향 진도를 배경으로 진도개를 소재로 하여 소설을 썼으니 작가의 생생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섬세한 묘사는 물론이거니와 옛날이야기처럼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올 터.

게다가 《개님전》이란 제목은 또 어떠한가? ‘개새끼, 개자식, 개놈, 개수작’ 등 웬만한 비속어와 낮잡아 이르는 말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개’를 ‘개님’이라 존대하니, 독자들은 고물거리며 샘솟는 궁금증을 어찌할 도리가 없을 것이다. 본문 서술 방식 또는 문체를 판소리 아니리조 사설체 형식을 차용했고, 개가 주인공인 우화이기는 하나 풍자 소설은 아닌, 그러나 주인집 황씨 할아버지와 황구네 세 모녀 사이의 삶과 죽음을 초월한 두텁고 애틋한 정은 동심의 세계와도 맞닿아 있으니 동화이기도 한 소설이라는 것이다. 결국 지금껏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계열의 소설 탄생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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