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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기원
글쓴이
요제프 H. 라이히홀프 저
출판사
플래닛(Planet)
출판일
2012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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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요제프 H. 라이히홀프

독일 뮌헨대학에서 생물학과 화학, 지리학, 열대의학을 공부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인Inn 강변의 풀밭을 맨발로 걸어 다니며 물새를 관찰하고 노트에 기록하기를 즐겼다. 개 한 마리와 길들인 까마귀를 데리고 인슈타우제 호반에서 오후 시간을 보내는 재미를 잊지 못해서, 뮌헨 국립동물원 척추동물과장으로 일하며 두 곳의 공과대학에서 강의할 때도 그는 평일에는 연구실에 머무르고 주말이면 고향인 니더바이에른으로 내려가는 일과를 오랫동안 반복했다. 이곳의 자연에 서식하는 곤충과 물새는 그의 첫 번째 연구 과제였고 박사 학위논문은 물가에 사는 나비를 주제로 한 것이었다.

그는 자연과학 저술가에게는 최고의 영예인 지그문트 프로이트 상을 받았고 독일 생물학자연맹이 자연과학자로서의 업적을 기리며 수여한 트레비라누스 메달 수상자이기도 하다. 1970년대 초 베른하르트 그르지멕 등과 함께 생태학그룹(Gruppe Okologie)를 결성해 독일의 환경운동을 이끌었으며(훗날 탄생한 환경과자연보호연맹(BUND)의 모체가 됨), 현재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독일 의장단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진화의 목적이 살아남는 것이라면, 생명체가 굳이 아름다울 필요가 있을까?

다윈은 공작의 아름다운 꼬리깃을 보고 당혹했다. 진화 과정에서 어떻게 이토록 생존에 불필요한 조직이 발달할 수 있었을까? 적응을 유도해야 할 자연 선택이 그런 무의미한 사치를 허락해도 되는 것일까? 고심 끝에 다윈이 내린 결론은 이렇다. 암컷이 우연히 이루어진 수컷의 그런 특질을 좋아했고, 수컷은 암컷의 선택을 받기 위해 그런 방향으로 진화를 거듭해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금세 의문이 꼬리를 문다. 암컷의 선택으로 수컷의 사치가 가능했다고 하더라도 그런 수컷은 생존에 불리한 타고난 조건 때문에 잔혹한 생존 경쟁의 무대에서 진즉에 탈락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암컷들에게 정말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눈이 있을까? 그리고 왜 인간 사회에서는 여성이 아름다운 성일까? 독일어권 최고의 진화생물학자 라이히홀프는 『미의 기원』에서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체가 지닌 아름다움의 기원을 천착한다. 인간 사회와 생물 세계의 진화 과정에서 미가 차지하는 역할을 규명한 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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