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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의 자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글쓴이
강신준 저
출판사
사계절
출판일
2012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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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신준

1954년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해 1991년 「독일 사회주의 운동과 농업문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독일 노동운동사를 연구한 뒤, 동아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경제학이 마땅히 다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대상은 상식적으로 빈곤, 특히 노동 빈곤이며 과학으로서의 경제학의 진정한 소명은 현실 문제에 대한 ‘비판’이라는 점에 천착하는 과정에서 마르크스를 만났다. 2008년 전 세계 MEGA(마르크스 엥겔스 정본 전집) 출판을 총괄하는 본부가 있는 베를린에서 연구년을 보내며 MEGA 한국어판 출간을 기획했고, 귀국한 뒤 2012년 동아대학교에 맑스엥겔스연구소를 설립해 지금까지 번역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1990년대 중반에는 조선산업 노동조합들의 요청으로 임금체계 개편 연구를 수행하며 독일 금속노조의 교육 교재를 들여다보았고, 그 안에서 마르크스의 문장을 발견한 경험이 이번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지금까지 『자본의 이해』, 『노동의 임금교섭』, 『자본론의 세계』 등의 이론서와 『그들의 경제 우리들의 경제학』, 『마르크스의 자본,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오늘 『자본』을 읽다』, 『수취인: 자본주의, 마르크스가 보낸 편지』 등의 교양서 등 다양한 형태와 내용의 마르크스주의 도서를 집필했다.
또한 『마르크스냐 베버냐』(공역), 『사회주의의 전제와 사민당의 과제』, 『프롤레타리아 독재』, 『자본』(전 5권), 『데이비드 하비의 맑스 『자본』 강의 1·2』, 『경제학 비판을 위하여 1861~63년 초고 제2분책-잉여가치론 1』 등을 번역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최고의 해설자가 『자본』을 쉽게 풀이했다

그간 주류 경제학은 ‘보이지 않는 손'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며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방해가 되는 규제들을 철폐해 왔다. 나아가 자본주의는 그 구조상 필연적으로 공황이 발생한다고 분석한 마르크스 경제학은 폐기 처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2008년 미국에서 금융 위기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공황의 징후가 짙게 드리웠다. 자본주의의 문제점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우리가 『자본』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자본주의가 돌아가는 원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놓았고 그 곳에서 자본주의를 극복할 대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20년 간 한 우물을 판 강신준 교수가 쓴 명쾌한 『자본』 해설서다. 저자는 지난 1988년 한국에서 최초로 『자본』 전권 번역을 마쳤고, 한국에서 유일하게 독일어 원본 『자본』을 번역한 사람이다. 또한 눈높이를 청소년에게 맞추었기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으며, 많은 대중 강연의 이력을 통해서 대중과 눈높이를 맞추었기에 이 책은 학술적으로도 명쾌하며 대중적으로도 친근하다.

누구나 만만하게 잡을 수 있는 분량에 『자본』의 핵심을 알차게 담았다. 이 책은 『자본』에 진치고 있는 복잡한 수식과 어려운 용어들을 사용하지 않고, 일상용어들로 『자본』의 핵심을 충실히 설명한다. 친근하고 일상적인 사례를 다채롭게 들었다. 요즘 우리가 접하는 영화, 드라마, 뉴스, 일상의 소소한 대화까지 예로 들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풀이했다. 또한 한국에서 그간 주목하지 않았던 『자본』 3권을 중시하면서, 새로운 사회의 대안들을 풍성하게 이끌어낸다. 독자들은 이 책에 담긴 해설과 가장 쉬운 안내로 『자본』의 정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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