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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을 파는 사람
글쓴이
이어령 저
출판사
두란노
출판일
2012년 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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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어령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람’을 역설했다. 1966년 이화여자대학교 강단에 선 후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 총괄 기획자로 ‘벽을 넘어서’라는 슬로건과 ‘굴렁쇠 소년’ ‘천지인’ 등의 행사로 전 세계에 한국인의 문화적 역량을 각인시켰다. 1990년 초대 문화부장관으로 취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과 국립국어원 발족의 굳건한 터를 닦았다. 2021년 금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에세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지성의 오솔길』 『젊음의 탄생』 『한국인 이야기』, 문학평론 『저항의 문학』 『전후문학의 새물결』 『통금시대의 문학』, 문명론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가위바위보 문명론』 『생명이 자본이다』 등 160권이 넘는 방대한 저작물을 남겼다. 마르지 않는 지적 호기심과 창조적 상상력, 쉼 없는 말과 글의 노동으로 분열과 이분법의 낡은 벽을 넘어 통합의 문화와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끝없이 열어 보인 ‘시대의 지성’ 이어령은 2022년 2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이어령 박사의 진리에 대한 목마름
“나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그 우물물을 마시기 위해 오늘도 우물을 판다.”


이어령 박사는 평생 우물을 파는 사람이었다. 이 말은 무언가에 대한 갈증과 배고픔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해 가는 사람이었다는 뜻이다.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는 이어령 자신도 알지 못했지만, 나이 들어 세상에서 좋다는 것을 다 누렸을 때, 그는 자신이 배고픔과 갈증을 느끼고 있는 그 무언가에 대해 깨닫게 된다. 그것은 바로 창조자였다. 그는 수없이 실패의 우물을 파며 처절한 영혼의 광야를 통과한 후, 비로소 영원히 마르지 않을 샘물과 만났다. 이 책은 그가 무신론자이었을 때부터 현재까지 끝없이 파왔던 영혼의 우물에 대한 이야기다. 결국 그는 영원히 마르지 않을 우물을 팠고, 그 우물물을 이 책을 통해 나눠주고 있다. 영혼이 갈한 많은 이들에게 참 생수의 맛을 보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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