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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외출
글쓴이
실라 로보섬 저
출판사
삼천리
출판일
2012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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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실라 로보섬

맨체스터대학에서 젠더와 노동사, 사회학 등을 가르치고 있으며, 왕립예술협회 회원이다. 영국 마르크스 역사학의 계보를 잇는 사회주의자이자 페미니스트 이론가이며 작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9년에는 전기물인 『에드워드 카펜터: 자유와 사랑의 인생』(Edward Carpenter: A Life of Liberty and Love)으로 권위 있는 ‘제임스 테이트 블랙 기념상’(James Tait Black Memorial Prize) 수상자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가디언』, 『타임스』, 『인디펜던트』, 『뉴 스테이츠맨』, 『뉴욕 타임스』 등에 다양한 주제로 칼럼을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A Century of Women: The History of Women in Britain and the United States in the Twentieth Century(2012) Women Resist Globalisation: Mobilising for Livelihood and Rights(공저, 2001), Promise of a Dream: Remembering the Sixties(2000), Woman’s Consciousness, Man’s World(1979), Hidden from History(1974, 『영국 여성 운동사』, 이효재 옮김, 1982)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20세기를 꿈꾼 여성들, 침묵의 일상을 깨고 나오다

이 책은 페미니즘에 관한 풍부한 상상력과 실천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19세기 후반부터 제1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미국과 영국에서는 여성들 사이에 ‘새로운 운동’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아나키스트에서 자유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치적 주장들이 대서양을 넘나들면서 ‘선진 여성’들은 사회적 변화가 가능하다는 의식을 공유했고, 그 신념에 기초해 적극적인 페미니즘 활동을 펼쳐 나갔다. 영국 마르크스주의 역사가인 저자 실라 로보섬은 이 책에서 100년 전 미국과 영국에서 여성들이 ‘일상’을 어떻게 급진적인 활동의 장으로 만들어 갔는지를 당대 사례를 토대로 삼아 아주 구체적으로 보여 준다.

도라 러셀을 비롯해 옘마 골드만, 제인 애덤스 등 근대 페미니즘을 탄생시키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모던’ 여성들은 삶의 모든 문제들을 다양한 운동들로 조직하고, 여성 개인은 물론 의식 있는 남성들과 정치인들과도 상호협력을 이루면서 사회적 통념에 맞서 끊임없이 ‘발칙한’ 상상력을 추구했다. 독자들은 이러한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가 이들의 상상력과 실천에 빚진 바가 크다는 것을 자연스레 깨닫게 된다. 지금은 여성의 당연한 권리라고 하는 것들이 사실은 이들 선구자들의 꿈이자 자유이자 해방에 기초한 투쟁의 산물이었음을 이 책은 페미니즘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하나하나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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