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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의 위엄 (하)
글쓴이
켄 리우 저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일
2019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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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켄 리우

1976년 중국 서북부 간쑤 성의 란저우 시에서 태어나 열한 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 하버드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한 후 하버드 법학 전문 대학원을 졸업, 법무법인에서 변호사로 7년간 일했다. 대학 시절부터 습작을 시작하여 수많은 단편을 썼으나 오랫동안 출판 기회를 얻지 못하다가 2002년 오슨 스콧 카드가 편집한 『포보스 SF 단편선』에 「카르타고의 장미」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11년에 발표한 단편 「종이 동물원」으로 2012년에 SF 및 판타지 문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휴고 상과 네뷸러 상, 세계환상문학상을 모두 휩쓴 최초의 작가가 됐다. 2013년에는 단편 「모노노아와레」로 휴고 상을, 2016년에는 장편소설 ‘민들레 왕조 전쟁기’ 3부작의 1부 『제왕의 위엄(The Grace of Kings)』으로 로커스 상 장편 신인상을, 2017년에는 단편집 『종이 동물원』으로 로커스 상 최우수 선집상을 수상하는 등 SF 및 판타지 문학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창작뿐 아니라 번역에도 힘을 쏟아 2015년 중국 SF 작가로는 처음으로 휴고 상을 수상한 류츠신의 『삼체』를 영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 보스턴에 거주하며 낮에는 기술 전문 법률 컨설턴트로 일하고 밤에는 소설을 쓰고 있다. 한·중·일 아시아 설화 SF 프로젝트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에 참여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19년 상반기 SF 화제작『종이동물원』의 저자 켄 리우의 첫 장편소설.
서양 문학의 서사적 토대를 마련한 『일리아드』와 『오디세이』를 뛰어넘는
동양 문학의 고전 『초한지』의 재해석, 호걸역(豪傑譯)으로 선보이다.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SF·판타지 작가 켄 리우의 장편소설 『제왕의 위엄』(전2권)이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종이 동물원」으로 권위의 휴고 상, 네뷸러 상, 세계환상문학상을 40년만에 첫 동시 수상하며 베스트셀러 작가에 오른 켄 리우는, 동아시아 문화 및 중국 문화의 가장 큰 뿌리인 '한 왕조'를 소재로 하여 장대한 SF 판타지 소설 「민들레 왕조 연대기」 3부작을 집필하였다. 첫 작품인 『제왕의 위엄』은 항우와 유방의 전쟁사를 다룬 『초한지』의 큰 줄기를 따라가되, 하늘을 나는 전투함과 전투연, 잠수함과 각종 기계장치 등이 등장하여 전쟁의 양상을 바꾸는가 하면, 주요 등장인물의 성별을 바꾸거나 새로운 플롯을 첨가하고 '신(神)'들을 개입시킴으로써 색다른 『초한지』를 선보인다. 이는 호걸역(豪傑譯)에 대한 저자의 새로운 시도로서, 호걸역은 과거 서구권의 생소한 문학을 독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동아시아의 번역자들이 원문을 현지 사정에 맞춰 자유롭게 변용하던 번역 방식이다. 켄 리우는 동양의 고전 문학을 서구권에 소개하기 위해 호걸역을 적극 활용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제왕의 위엄』은 동아시아의 고전 문명을 기반으로 한 SF 장르인 '실크펑크'를 탄생시킨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실크펑크는 여러 작가들에 의해 꾸준히 새로운 작품이 출간 중이다. 『제왕의 위엄』은 로커스 상 장편소설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네뷸러 상 최우수 작품상과 일본 최대 SF 문학상 세이운 상 후보에 올랐다. 각 세력의 상징인 '민들레'와 '국화'의 싸움을 통해 패권을 거머쥔 민들레 왕조의 통일 이후를 다룬 2, 3부는 2020년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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