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일은 전략에 의해 이루어지며 전략의 핵심에는 예지와 용기의 발현을 통해 적 또는 경쟁자를 제압함으로써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심도가 있다. 사실 모든 대결에서 이러한 심도가 승패를 결정하는 관건이 된다. 심도에 뛰어난 사람은 방략이 풍부하여 항상 남보다 한 발 앞서 간다. 반면에 그렇지 못한 사람은 사물과 현상의 요체를 보지 못하고 사소하고 지엽적인 문제에 매달리다가 결국 패배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 책에서는 심도에 능했던 중국 고대의 아홉 황제에 관한 이야기를 고찰함으로써 진정한 강자의 삶을 가늠한다. 이들은 모두 자신만의 독특한 ‘심도’로써 남을 능가하는 인생의 승자가 되었다. 딱딱한 서술 방식이 아닌 마치 옛이야기를 읽듯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서술되어 자신도 모르게 그 시대에 빠져들어 역사 속 황제들의 삶에서 심도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