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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궁궐의 그림
글쓴이
박정혜 외 3명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12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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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정혜

1961년생. 미술사학자.

오늘날 우리가 조선시대 궁궐과 왕실의 그림을 익숙하게 떠올릴 수 있게 된 것은 명실상부 그의 연구 덕이다. 누구보다 일찍 조선시대 기록화, 궁중회화, 채색화 분야 연구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는 조선 양반들이 남긴 사가기록화로 연구의 영역을 확장하여 조선시대 기록화의 세계가 우리 곁으로 생생하게 다가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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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고, 홍익대학교 미술사학과 겸임교수를 거쳐, 하버드대학교 옌칭연구소 방문교수로 있었던 그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각별히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사)한국미술사학회 회장, 서울시?경기도?경상북도 문화재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위원, 영정동상심의위원회 위원, 서울역사박물관 운영자문 위원 활동 등을 통해 지식의 사회 환원에도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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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조선시대 궁중기록화 연구』, 『영조 대의 잔치 그림』, Court Painting from the Joseon Dynasty 등이 있고, 이 밖에도 『왕과 국가의 회화』, 『조선궁궐의 그림』, 『왕의 화가들』, 『한국미술, 세계를 만나다: 근대기 외국인 컬렉터 연구』등의 여러 공저와 「의궤를 통해서 본 조선시대의 화원」, 「대한제국기 화원 제도의 변모와 화원의 운용」, 「현종정미온행계병과 17세기의 산수화 계병」, 「조선후기 〈왕회도〉 병풍의 제작과 의미」, 「19세기 궁궐 계화와 〈동궐도〉의 건축 표현」 등 다수의 논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조선시대 왕실에서 궁궐의 실내를 장식하고 의례 공간을 장엄했던 궁중 장식화와, 왕족과 신료 등 왕실 구성원들이 개인적인 수신修身과 취미를 위해 제작하고 향유했던 궁중 감상화를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왕실의 드높은 권위와 다양한 길상ㆍ의례의 상징을 담고 있는 궁궐의 그림들을 통해, 화려하고 장엄한 궁중문화의 일면과 조선시대 최고의 회화예술을 만날 수 있다.

궁궐의 장식용 그림으로는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부벽화付壁畵와, 운반과 형태 변형이 자유로운 병풍그림, 그리고 공간을 구획하는 역할을 하며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발휘했던 장지문 그림(미닫이문에 그려진 그림)이 가장 많았다. 특히 조선 궁궐에서 병풍은 모든 전각에 놓였고 모든 의례에 배경으로 설치되었으며, 공간을 구획하는 장지문에는 오봉도와 십장생도가 주로 그려졌다.

궁중 장식화는 당시 활동하던 왕실 최고 화원에 의해 최고의 솜씨로 그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그 쓰임새나 양식에 대한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형편이었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뚜렷한 양식적 차이를 보이는 두 회화간의 경계가 명확해지면서 관련 연구들이 활발히 진전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단편적인 연구 성과들을 기초로 궁궐 회화의 쓰임새 및 상징성, 양식적 특징을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함으로써, 궁중 장식화의 역사와 현황을 종합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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