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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서 얻은 단 하나의 자유
글쓴이
유응오 저
출판사
마음서재
출판일
2019년 4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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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응오

1972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고, 대전대 정치외교학과,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중앙대 의혈창작문학상, 숙명여대 범대학문학상, 영남대 천마문화상 등 전국 대학생 대항 문예공모전에서 시가 당선되었으며, 2001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와 200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주간불교신문' 취재기자로 근무하며, 학위 위조 사건을 보도하여 한국불교기자협회 대상인 선원빈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장편 소설 『하루코의 봄』, 영화 평론 『불교, 영화를 만나다』 등을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종교
“출가는 빈손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니다”
크게 버림으로써 크게 얻은 스님들이 들려주는 참자유의 길


출가를 일러 서구에서는 ‘위대한 포기’라고 번역한다. 그것은 외면하고 싶은 현실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인생의 참다운 진리를 찾기 위한 용기 있는 결단이다. 이 책은 속박의 굴레, 타성의 늪, 집착하는 마음으로부터 벗어나 참자유를 얻겠노라고 ‘위대한 포기’를 선언한 우리 시대의 스님 23인의 출가기를 담고 있다. 부모형제마저 등지고 험난한 구도의 길을 떠난 이들이 느끼고 깨닫고 돌이킨 마음들이 이 책에 진솔하게 녹아 있다.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소설가이자 불교계 신문사 기자로 일한 바 있는 유응오 작가가 오랜 시간에 걸쳐 인터뷰한 스님들의 절절한 출가 사연과 수행담을 담았다.

대표적으로 선시(禪詩)를 통해 깨달음의 경지를 전한 오현 스님, 탱화로 미술사에 큰 족적을 남긴 만봉 스님, 범음과 범패로 불교음악의 맥을 이은 동희 스님은 불교예술의 향기를 전한다. 질곡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헤쳐 온 스님들의 출가기는 드라마틱하다. 월서 스님은 지리산 공비소탕 작전에 참가했다가 인생의 고(苦)를 체감한 뒤 출가했고, 원경 스님은 남로당 당수 박헌영의 아들로서 6?25전쟁 내내 빨치산을 따라다니다 불법에 귀의했다. 6남매가 모두 출가한 본각 스님, 어머니를 따라 출가한 탁연 스님의 이야기는 먹먹한 감동을 전한다. 이 밖에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선승과 학승, 그리고 외국에서 출가한 스님들의 이야기도 아우른다.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참자유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일상의 궤도에서 벗어날 줄 아는 지혜를 선물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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