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베케트는 20세기 마지막 모더니스트이나 최초의 포스트 모더니스트로 불리었으며, 앙티테아트르(부조리극)의 선구자로 유명합니다. 《고도를 기다리며》가 처음 무대에 오른 것은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직후인 1953년입니다. 사람들은 이 연극을 통해 고난과 역경의 긴 시간을 견딘 후에는 반드시 희망이 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받았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할 뿐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시대적 배경, 문화사, 비평에 이르기까지 심도 있는 정보와 분석을 담은 교양 만화입니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을 활용하였지만, 결코 가볍지 않고 원작이 말하려는 메시지에 대한 충분한 전달력을 가지고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세대의 독자들에게 원작 이상의 강한 문학적 감흥을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