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그리다」 시리즈는 철학에 입문하는 방법으로 주로 이용되는 ‘개념’에 대한 설명이 아닌, 픽션과 어우러져 철학자의 사상과 삶을 풀어내는 방식을 통해 우리 어른들에게 이미 예전에 지하실 구석으로 밀려난 그림책을 다시 만나는 기쁨을 안겨준다. 이 책은 플라톤의 대화편 중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 등을 토대로 다시 구성된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은 법정에 서게 된 소크라테스 자신의 입장에 대한 진술과 최후 진술, 『크리톤』은 소크라테스가 감옥을 찾은 친구 크리톤과 나누는 대화, 『파이돈』은 소크라테스가 죽기 하루 전 감옥에서 제자들과 나눈 대화를 다루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의 철학을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