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자신은 어떤 에너지를 생산하거나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어떤 물질과 함께할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물에 용해되는 이온물질에 의해서 이온물질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세포에 전달하거나 사용하는 데 절대적인 운반자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물은 생체 내에서 ‘소화’라는 생화학적 기초작용에 가장 먼저 작용한다. 즉 음식물을 더 잘 흡수할 수 있도록 1차적으로 용해작용을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사람은 하루에 최소 1.5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아무 물이나 마셔도 좋은 걸까?
필자는 이 책을 통해서 어떤 물이 좋은 물인가 하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수의사로서 30여 년 동안 생명체를 다루면서 왜 물이 중요한가, 그리고 왜 이온수가 필요한가를 깨닫고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동물을 위해 ‘미네랄 불록’을 따로 공급할 정도로 생체 내에서 미네랄이 갖는 의미가 크고 중요하다는 사실을 꼭 알려주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