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신춘문예에 시와 동시가 당선되어, 2009년 첫 동시집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를 출간했던 김륭 시인이, 첫 시집 [살구나무에 살구비누 열리고]의 출간을 앞두고 두 번째 동시집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온다]를 출간했습니다. 다소 낯선 시도로 동시의 경계를 확장한 작품들은 기존 동시 문단에 경쾌한 반란이 되어 동시인들의 호응과 주목의 대상이 됐고, 아무도 가지 않았던 미지의 영역을 탐색했던 패기 넘치는 그의 동시가 장차 어떤 열매를 맺어 갈지 주시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