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나비
글쓴이
곽노현 저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출판일
2012년 6월 1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곽노현

강자를 법의 지배 아래, 약자를 법의 보호 아래 두기 위해 평생을 노력했다. 법치주의와 인권 보장 외에도 경제민주주의와 공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실질화에 기여했다. 서울의 첫 진보교육감으로 ‘행복한 교육혁명’의 기치 아래 공교육의 새 표준을 설정하려 애썼다. 대표적 교육정책으로는 체벌금지, 학생인권, 친환경 무상급식, 수영교육, 혁신학교가 꼽힌다. 인사, 사학, 시설, 구매 등 모든 교육행정에서 시민참여와 투명성,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과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로스쿨에서 수학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교수로 노동법, 사회보장법, 인권법, 공정거래법을 강의했다. 삼성경영권 편법상속 고발운동, 노동의 소유·경영 참여운동, 국가인권위 설립운동, 장애인 탈시설운동, ‘내놔라 내 파일’ 국정원 개혁운동, 교사정치기본권 보장운동 등 실천적 활동으로 유명세를 탔다. 2016년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를 설립해 민주시민교육의 저변 확대에 힘을 쏟았다. 근자에는 선거제 개혁과 주권자 권리 강화 개헌, 시민의회 등 정치개혁 담론에 앞장서며 《시민언론민들레》에 많은 글을 발표해왔다. 1997년 5·18시민상 수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위원과 사무총장을 지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서울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교육철학을 담은 트위터 글과 2011년 9월부터 5개월간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면서 집필한 서른 통의 편지를 모은 책. 책 제목을 『나비』로 한 것에서 저자 곽노현 교육감의 교육철학과 현재 처한 환경이 적실히 드러난다. 저자는 “한 마리 나비의 탄생은 인간의 성장과 교육과정을 그대로 상징한다. 고난이 없으면 영광도 없다”며 우리 학생들을 번데기가 애벌레를 거쳐 나비가 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묘사한다. “공교육 12년을 마치면 누구나 아름다운 나비가 돼 자유롭게 날게 하리라”는 말과 “더 감사드려야 할 분들은 지금 ‘나비’를 키우고 있는 일선학교의 선생님들”이라는 서문이 그런 맥락이다. 그렇다 하나 자유와 구속과 재판을 넘나들다가 최종심 재판 결과를 앞두고 있는 처지에서 나비를 떠올린 것은 자유와 나비, 본인 스스로의 처지를 함축적으로 담아낸 느낌이 있다.

곽노현교육감은 입소 이틀 만에 60쪽짜리 노트 한 권을 다 채우는 등 부지런히 기록에 임했다. 처음에는 낯선 수감 생활에 대한 관찰기이지만 뒤로 갈수록 민주주의자, 진보주의자, 원칙주의자로서의 정체성이 뚜렷이 드러난다. 이를테면 옥중에서 밀린 신문을 보다가 “내일 더 많은 민주주의, 더 좋은 민주주의를 원하는가. 그러면 역사 교과서에서 민주화 운동의 의미와 기여에 대해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하라”고 강조하는 식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