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는 프레임의 변화가 필요!우리나라에 개신교가 들어온 지 130여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한국교회는 세계선교사에 남을 많은 발전과 성장을 경험했습니다. 또한 이 시간은 한국 사회에 있어 질풍노도와 같은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조선왕조의 몰락, 일제 식민지, 해방과 6.25전쟁, 길고 긴 남북 분단의 고통, 반복되는 독재정권에서 민주화로의 정치발전, 원조 받는 나라에서 원조해주는 나라로 변화시킨 가파른 경제성장, IT와 문화강국으로의 변신 등 우리 한국 사회는 엄청난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의식하건 의식하지 않건 이러한 한국 사회와 맥을 같이해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달려왔습니다.그러나 오늘날 교회는 여러 방향에서 커다란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2,30년 이상 교회생활을 한 사람들은 교회 안팎에 흐르는 변화된 공기를 충분히 감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변화 중에 모두가 공감하는 것은, 한국교회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가 과거 그 어느 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실추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당사자가 교인들과 직접 부딪히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던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지금은 주로 공적인 영역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재정 스캔들, 세습 문제, 성적 일탈, 수구적인 정치행태 등등 교회나 교인들의 문제가 열려진 정보 공간들 즉 매스컴이나 온라인을 통하여 확산되어 가고 있습니다.어떤 연유에서든지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전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아니 외인에게 전도하는 것은 고사하고 교인들조차 이런 사회적인 이미지로 인하여 교회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소위 가나안성도가 늘어가는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어른들보다 젊은 층에 더 광범위하게 퍼져나간다는 것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더욱 염려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