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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 웃는 도둑게야
글쓴이
이학영 글/양상용 그림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19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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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웃는게 소똥게 부엌게 별명도 많은 도둑게

도둑게는 예부터 사람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아 우리 조상들에게는 아주 친근한 게입니다. 사람들은 도둑게가 마당, 부엌, 닭장 어디든 들락날락하며 소똥, 말똥, 닭똥까지 무엇이든 잘 먹어 치우는 모습을 보고 소똥게, 부엌게 같은 별명을 지어서 불렀지요. 도둑게는 바다에 사는 게와 달리, 바다에서 태어나 육지에서 살아가 더욱 특별합니다. 도둑게는 알에서 노플리우스기를 거쳐 조에아유생이 되었을 때 마치 작은 물벼룩처럼 생긴 모습으로 태어납니다. 조에아유생에서 일주일 이상 지나면 허물을 벗고 새우와 비슷한 모양의 메갈로파유생이 되지요. 한 달쯤 플랑크톤을 먹고 자라면 드디어 어른 게 모습으로 변합니다. 지난한 과정을 잘 살아 낸 새끼 도둑게는 바다에서 육지로 나갑니다. 하지만 육지로 나가는 길에 차에 깔려 죽는 경우가 많아 점점 우리 곁에서 보기 힘든 게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도둑게의 탄생부터 성장까지 도둑게의 일생과 살아가는 주변 생태를 생생하고 정겹게 담아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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