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여간 오라버닌 정말 못 말려. 바로 부녀자를 강간하려 들다니.”
“누가 들을까 무서운 말 좀 하지 마!”
난파사인 토오루와 그의 여동생 아카리. 그리고 ‘관을 짊어진 공주’ 챠이카.
세 사람은 멸망한 가즈 제국 황제의 ‘유품’을 찾아 여행을 떠났지만, 쫓기는 몸이라 걸어서 이동하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컸다. 그래서 마법장치가 된 ‘기차(機車)’를 구하러 어떤 마을을 방문했는데, 그런 토오루 일행 앞에 정체불명의 소년이 나타난다. 그는 토오루에게 기차에 대한 정보와 아울러 다음 ‘유품’의 소유자인 용기사 도미니카 스코다의 존재를 알려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