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정자교(丁字敎)의 총본산인 교황청의 특무조직 ‘기적인정국’이 드디어 에이코쿠 전복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실행부대인 ‘사도’와 인조인간 키리에에 의해 의원과 귀족들을 표적으로 한 무차별 암살 계획이 진행된다. 저항할 길 없는 에이코쿠의 국력은 서서히 깎여나가기 시작하는데.
게다가 이 혼란을 틈타, 유비올 일당 또한 다른 의도를 가지고 수면 아래서 암약한다. 이오 테린느 앞에 모습을 나타낸 아이리스 캬리엘의 미소는 같은 고향 사람을 재회한 기쁨일까, 아니면 ‘마검의 어머니’로서의 광기일까.
그리고 혼란스러워져 가는 상황 속, 포그와 아르트는―.
어슴푸레한 환상 이야기, 긴박한 제4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