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학과 신학의 접점이 가능할까. 그것이 과연 논리적이며 과학적이며 신학적일 수 있을까. 이 책을 보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있다.
인체에 깃든 창조주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을 동양의학의 눈으로 서술하며, 현시대의 신학에 부족했던 점- 육신에 대한 이해 부족, 이분법 등-을 말해준다.
그가 발견한 한국인 특유의 위장병, 바로 ‘담적’으로 한국교회의 질병을 진단해 내며, 이것을 통해 한국교회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증상은 없는데 사람은 죽어가는 이 무서운 병의 특징은 한국교회의 질병과 몹시 닮아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의학과 신학을 접목시켜, 왜 말씀대로 살기 어려운가, 왜 사랑하기 어려운가, 그 해결책은 무엇인가를 독자들에게 이해시킨다. 또한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6가지 문제를 아프지만 통쾌하게 짚어낸다. 그러나 저자는, 의사 특유의 시각으로 한국교회의 질병을 바라본다. 나쁘고, 비판해야하는 대상이 아니라, 바로 사랑하고 치유해야 하는 대상으로 보는 것이다.
저자의 오랜 연구와, 교계지도자들의 추천 및 기대를 안고 시작된 이 책은 더 나은 신앙인으로 살고 싶은 성도들에게, 또한 인간의 몸과 마음을 더 연구하고 싶은 의학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