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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부자경제학
글쓴이
신동준 저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2년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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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동준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의 길을 찾는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다. 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에 열정이 더해져 고전을 현대화하는 새롭고 의미 있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업의 일부를 정리해 책으로 펴내고 있다. 100여 권에 달하는 그의 책은 출간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독자에게 고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2019년 4월 25일 64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삼국지 통치학』, 『조엽의 오월춘추』, 『전국책』, 『조조통치론』, 『중국 문명의 기원』, 『공자의 군자학』, 『맹자론』, 『순자론』, 『노자론』, 『주역론』, 『대학.중용론』, 『인식과 재인식을 넘어서』, 『열자론』, 『후흑학』, 『인물로 읽는 중국 현대사』, 『장자』, 『한비자』, 『조조의 병법경영』, 『귀곡자』, 『상군서』, 『채근담』, 『명심보감』, 『G2시대 리더십으로 본 조선왕 성적표』, 『욱리자』, 『왜 지금 한비자인가』, 『묵자』, 『고전으로 분석한 춘추전국의 제자백가』, 『마키아벨리 군주론』, 『관자』, 『유몽영』, 『동양고전 잠언 500선』, 『관자 경제학』, 『동서 인문학의 뿌리를 찾아서』, 『시경』, 『서경』, 『당시삼백수』, 『제갈량 문집』, 『국어』, 『춘추좌전』, 『인물로 읽는 중국 근대사』, 『풍몽룡의 동주열국지』, 『십팔사략』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최근 중국 학계에서는 관중과 자공, 사마천 등을 상가(商家)로 분류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특히 사마천의 『사기』에 수록된 「화식열전(貨殖列傳)」(춘추 말기부터 전한 초기까지 상공업으로 치부한 사람들의 활동을 다룬 책)이 집중 조명 대상이다. 상가는 통상 제자백가(유가, 묵가, 법가, 도가, 병가, 종횡가 등)의 일원으로 거론되지 않고 있지만 춘추전국시대는 물론 그 이후의 진한시대에 이르기까지 분명 하나의 사상적 흐름으로 존재했다. 사마천이 『사기』를 쓰면서 「평준서」와 「화식열전」을 편제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평준서」는 요즘으로 치면 경제정책, 「화식열전」은 경제.경영 이론서에 해당한다.

이 책은 상가의 이론을 집대성한 『사기』 「화식열전」의 전문을 정경 문화, 경제.경영, 경영 윤리, 산업 경제 등 4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21세기의 경제경영 이론과 비교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현재 「화식열전」을 현재의 경영 이론과 접맥시킨 저서가 제법 많이 나와 있지만, 제자백가 사상 및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체적인 접근을 시도한 책은 거의 없었다. 이 책은 부를 향해 줄달음질치는 인간의 본성을 꿴 사마천의 상가 이론에 초점을 맞춰 상가가 출현한 배경과 전개 과정 등을 정밀하게 추적했다. 그런 점에서 관중과 자공, 사마천으로 이어지는 상가의 흐름을 21세기의 관점에서 완전히 새롭게 해석한 최초의 해설서에 해당한다. 이 책을 통해 동서고금을 관통하는 ‘부민부국’의 이치를 깨닫게 될 것이다. 부록으로 『사기』 「화식열전」의 지리경제학과 『사기』 「평준서」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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