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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북클럽 『자본』 시리즈-04) 성부와 성자 자본은 어떻게 자본이 되는가
글쓴이
고병권 저
출판사
천년의상상
출판일
2019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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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병권

노들장애인야학 철학 교사. 읽기의 집 집사. 생의 최소 단위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임을 잊지 않으며 아픈 사람, 싸우는 사람의 삶의 의지를 지켜보고 세상에 들리지 않는 목소리가 더 멀리 전달되도록 작은 앰프가 되기를 소망한다. 사람을 주저앉히는 글이 아니라 작은 힘, 작은 기쁨이라도 건넬 수 있는 춤과 같은 글을 쓰고자 한다.

니체에 이르는 길이자 자신의 철학적 사유를 섬세히 펼쳐낸 『언더그라운드 니체』 『다이너마이트 니체』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마르크스의 『자본』을 철저하고 깊이 있게 읽어낸 〈북클럽 『자본』〉 시리즈(전 12권), 우리 사회의 현재를 그의 ‘눈’으로 바라보고 해석한 『고추장,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 『묵묵』, 현장의 운동과 사건과 사람을 담아낸 『“살아가겠다”』 『점거, 새로운 거번먼트』 『추방과 탈주』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인문학산책
자본가와 만나게 된 노동력소유자. 알고 보니 이 장면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었다. 비범한 통찰력을 자랑하는 탐정과도 같이, 마르크스는 이 단순한 장면에 숨은 거대한 비밀을 알아챈다. 자본가의 눈빛은 빛나는데 어찌하여 노동자의 눈에는 그늘이 생기는 것인가. 이 장면은 누가 봐도 공정한 ‘거래’의 장인데, 이 장면을 거치면서 화폐는 단순히 ‘화폐’가 아닌 그 이상의 무엇이 된다. 그 비밀은 무엇인가. 탐정 마르크스의 본격적인 조사가 이 책 『성부와 성자-자본은 어떻게 자본이 되는가』에서 펼쳐진다.

앞서 시리즈의 1권부터 3권까지는 ‘상품과 화폐’를 다루었다. 어느 시대에나 노동생산물은 존재하지만 ‘자본주의 생산양식이 지배하는 곳’에서 그것은 ‘상품’이 된다. 노동생산물과 상품을 구분하는 관건은 ‘가치’였다. 그리고 이어지는 제2편은 제목 그대로 ‘화폐’가 ‘자본’으로 변신하는 이야기다. 화폐자산가와 자본가는 욕망과 행위양식이 매우 다른 인격체임을 이제부터 확인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대전제가 있다. 이런 일은 ‘자본주의 생산양식’이 지배하는 곳에서 일어난다는 점이다. 상품도, 가치도, 자본도 ‘자본주의 생산양식’이 전제된 상태에서 다뤄지는 개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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