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표 청백리’, ‘한국의 잠롱’이라 불리는 서생현. 그의 삶은 청빈과 청렴 그 자체였다. 단 한 순간도 부정과 타협하지 않으며, 그 누구도 아닌 가족과 자기 스스로에게 인정받는 사람으로 남겠다는 생각으로 일평생 한결같은 모습으로 신념을 지켜온 것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청중을 압도하는 그의 강연은 때때로 너무 강하고 날카롭지만, 부정부패의 유혹으로부터 결코 피할 수 없는 험난한 이 시대를 사는 공직자들에게 그것은 가장 절실한 메시지로 가 닿는다.
이 책은 1천 회를 지나온 그의 강연과 삶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것이다. 강연을 향해 쏟아진 찬사와, 단 한 번도 빠짐없이 기립박수와 눈물의 찬사를 받은 이유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미 부정부패가 만연한 공직자의 면면들을 비판하기보다는, 이제 공직자로서의 삶을 시작한 이들과 수시로 몰려드는 유혹에도 불구하고 신념을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대한민국의 공직자들을 아끼고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어 더욱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