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과학 실험실!
과학 선생님과 함께 놀이도 하고 실험도 하면서
과학 개념의 오해들을 풀어 보자!
과학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와 편견들
흔히 과학자라고 하면 책을 가득 쌓아 놓고 지식을 습득하며, 복잡한 수식으로 자연 현상을 설명하고, 도구들이 가득한 실험실에서 흰 가운을 입고 실험에 몰두하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굵직한 과학적 발견들은 대부분 우리 주변의 작은 현상을 유심히 관찰한 이들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 진화론을 주장해 생명에 대한 인류의 생각을 혁명적으로 바꿔 놓은 찰스 다윈은 어렸을 적부터 사람들의 비웃음에도 아랑곳 않고 따개비와 지렁이를 관찰하는 데 몰두했는데, 그는 40년 동안 지렁이를 연구해 무려 72세의 나이에 〈지렁이 활동을 통한 유기토양의 형성〉이라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가 욕조 물에 몸을 담그고 있다가 넘치는 물을 보고 부력의 원리를 발견한 것이나, 아이작 뉴턴이 산책 도중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의 법칙’을 발견한 일화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하지요. 이들의 공통점은 일상의 작은 현상들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 그냥 넘기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그 현상에 대해 항상 ‘왜?’라는 궁금증을 품었고 그 원인을 끈질기게 파고들며 관찰했다. 이들은 과학을 그저 ‘지식’의 형태로 접하지 않았고 하루하루 생활하는 일상 자체를 거대한 과학 실험실로 삼았습니다.
『구석구석 개념 톡, 과학 톡!』은 집과 학교, 동네와 캠핑장까지 우리의 친숙한 일상에서 누구나 보고 겪는 현상들에 대해 과학적 사고로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주변 현상을 과학적 사고로 접근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로, 너무나도 익숙해서 당연한 상식으로 여기기 쉬운 과학 오개념들을 하나씩 짚어 검증해 나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는 생활 속 과학 상식에 대해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을까? 아마 모기에 물렸을 때 손톱으로 십자가 표시를 내면 된다는 식의 민간 치료법(?)처럼 잘못 알려진 과학 상식들도 많을 것입니다. 산성비를 맞으면 대머리가 된다거나, 비 오는 날 지렁이가 많이 보이는 것은 지렁이가 비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것도 대표적인 과학 오개념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상식으로 잘못 알고 있었던 과학 오개념들에 대한 속 시원한 과학적 근거와 올바른 해답을 제시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