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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리동/애오라지
글쓴이
허규 저
출판사
평민사
출판일
2019년 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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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허규

1934년 경기도 고양에서 태어났다. 1957년 서울대 농과대학 임학과를 수료했다. 대학 연극부를 거쳐 1960년 극단 실험극장 창립 동인이 되었다. 1960년대 극장주의 연극 운동에 참여했으며, 1973년부터 1981년까지 극단 민예 대표를 지냈다. 가면극과 마당극 등 다양한 전통연희 기법과 방식들을 훈련하고 발전시켰다. 「심청가」 등 창극 연출을 시도하기도 했다. 1977년 「물도리동」으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대통령상, 1979년 「다시라기」로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연출상을 수상했다. 1981∼1989년 국립극장장을 지냈고, 1980∼1983년 한국연극협회 부이사장을 지냈다. 대표작으로는 「물도리동」, 「다시라기」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물도리동」은 하회탈 제작자로 알려진 허 도령 전설과, 현지에서 청취한 서낭설화(월내 마을에서 시집온 심씨 과부 서낭)와 하회 별신굿 탈놀이 내용과 탈들의 역할, 그리고 탈들이 주는 느낌 등을 소재로 삼아 창작한 것이며 연출면에서는 굿(巫儀)의 연극적 기능을 분석하고 실험하면서 우리의 영원한 과제인 참된 죽음과 참된 삶, 그리고 참된 자유가 어떤 것인가를 다면경(多面鏡)으로 살피면서 생각하고 느껴 보자는 것이다.

「애오라지」는 도깨비 얘기 같은 연극이다. 다시 말하자면 전혀 비현실적으로 전개되는 연극이다. 굳이 근거를 대라 하면 도깨비 얘기를 많이 들어 왔던 어린 아기가 꿀 수 있는 꿈 같은 연극이라 할까? 주제가 뭐냐고 묻는다면 이것이다라고 꼬집어 내어 대답을 할 수도 없다. 그렇다고 주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주제란 의식적인 것도 있고 심층 심리에서 우러나오는 무의식적인 것도 있는 것이니까. 광대만이 지니고 있는 신명과 재능과 멋, 그것이 광대의 진실이며 광대의 삶의 의지이며, 광대만의 영광일 수 있는 것이니 그밖에 또 무슨 주제를 기대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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