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교육은 점차 수동적인 공식 암기와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새로운 교육 방안에 따라 최근에는 ‘수학사’가 조명을 받고 있다. 수학의 역사를 통해 교과서 속 수학 개념들이 ‘왜’ 생겨났고, ‘어떻게’ 연구가 진행되었는지 살펴보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자연스럽게 개념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 초기까지 수학사의 주요한 장면들을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글쓰기와 역사적 현장감이 살아 있는 시각 자료를 바탕으로 풀어내고 있다. 어려운 공식 암기와 지겨운 문제 풀이로 수학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에게 수학의 재미를 일깨워 준다.
1권은 고대 바빌로니아, 이집트, 그리스 수학을 다루는데, 화려한 고대 문명을 이룬 수학적 사고를 읽을 수 있다. 특히 실용적인 수학과 논리적인 수학이 앞다퉈 발전해 온 고대 수학사의 현장은 수학이 왜 필요하고, 어떤 가치가 있는지 두루 살필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