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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보부가 내 연설문을 삼켰습니다
글쓴이
아리엘 도르프만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19년 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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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리엘 도르프만

1942년 아르헨띠나에서 태어난 칠레계 미국 작가이자 인권운동가. 세살 때 미국으로 이주해 뉴욕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그후 매카시즘의 광풍이 몰아치자 열두살에 가족과 함께 미국을 떠나 칠레로 향했다. 산띠아고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스물세살에 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가르치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1970년부터 아옌데 정부에서 문화언론 보좌관으로 활동하다 1973년 삐노체뜨의 쿠데타가 일어나자 극적으로 칠레를 탈출, 여러 국가를 떠돌다 미국으로 망명했다. 1985년부터 듀크대학교에서 문학과 라틴아메리카학을 가르치고 있다. 1990년 민간정부가 들어선 칠레로 잠시 귀환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영구 정착했다.
미국 패권주의와 자본주의 주류문화를 비판하며 생태주의와 대안적 삶을 추구하는 활동을 줄기차게 해오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불린다. 희곡 『죽음과 소녀』, 『독자』, 장편소설 『과부들』, 『콘피덴츠』, 『체 게바라의 빙산』, 『블레이크 씨의 특별한 심리치료법』, 소설집 『우리 집에 불났어』, 시집 『싼띠아고에서의 마지막 왈츠』, 문화비평집 『도널드 덕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국의 낡은 옷』, 평론집 『미래를 향해 쓰는 작가들』, 『공포 몰아내기』, 회고록 『남을 향하며 북을 바라보다』 『아메리카의 망명자』, 정치 에세이 『국토안보부가 내 연설문을 삼켰습니다』 등 수많은 저서를 발표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세계적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이
퇴행하는 미국을 향해 날리는 경고장


‘라틴아메리카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아리엘 도르프만의 『국토안보부가 내 연설문을 삼켰습니다: 트럼프 시대의 절망에 맞서』는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그의 정치에세이 모음집이다. 칠레의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이래 오랜 망명생활을 견디며 압제에 저항해온 실천적 지식인이자 인권운동가로서 도르프만은 트럼프 정권의 야만적 행태를 비판함과 동시에 이를 이겨낼 성숙한 시민의식을 주문한다. 트럼프 정권 출범 직전부터 직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이 정권하의 어두운 앞날을 기민하게 예견하여 쏟아낸 날카로운 비판과 풍자가 저자의 인생에서 우러난 지혜와 넘치는 위트, 유려한 필력으로 버무려져 선명한 공감과 읽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그는 미국 내 정치현안을 지구적 시야에서 고찰함과 동시에 한발 더 나아가 전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변화, 폭정을 이겨낸 역사의 현장에 남은 상처와 용서의 문제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자신이 한평생 벼려온 저항 정신과 평화와 자유에 대한 희망을 전하는 도르프만의 목소리는 시대에 드리운 암운에도 좌절하지 않고 화합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귀담아들어야 할 격조 있는 메시지다.

창비는 지난 3월 아리엘 도르프만의 삶을 곡진하게 풀어낸 회고록 『아메리카의 망명자: 칠레와 미국, 두번의 9.11 사이에서』를 출간한 데 이어 『국토안보부가 내 연설문을 삼켰습니다』를 세상에 내놓아 한국의 독자들에게 도르프만의 작품을 폭넓게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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