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에 출간된『정장을 입은 사냥꾼』의 개정판. 세계는 매우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지만, 인간은 수십만 년 전과 비교해서 거의 변하지 않았다. 타고난 습성이나 감수성, 사물에 대한 반응을 보면 석기시대의 선조들과 차이가 없다. 우리 몸의 전체적인 구조는 그들과 같고, 우리의 뇌는 그들의 뇌와 똑같은 프로그램으로 작동한다. 저자는 바로 그 점을 예로 들며 과연 우리는 진화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저자는 우리 안에 여전히 남아 있는 원시인의 습성을 발견하는 것으로만 이 책을 활용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이러한 발견을 통해 얻어 낸 인식을 현대인들이 유익하게 이용하기를 원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뿐 아니라 서로의 감정과 행동을 더 많이 이해하기를 권고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일상적 행동을 우리 뇌의 프로그램에 적응시키는 데 이용하기를 원한다. 이러한 방식을 거치면서 조금이라도 우리에게 맞는 삶,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독자 스스로 찾아냈다면 이 책을 읽은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