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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한아뿐
글쓴이
정세랑 저
출판사
네오픽션
출판일
2012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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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세랑

2010년 〈판타스틱〉에 「드림, 드림, 드림」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 『목소리를 드릴게요』, 장편소설 『덧니가 보고 싶어』 『지구에서 한아뿐』 『이만큼 가까이』 『재인, 재욱, 재훈』 『보건교사 안은영』 『피프티 피플』 『시선으로부터,』 『설자은, 금성으로 돌아오다』 『설자은, 불꽃을 쫓다』, 짧은 소설집 『아라의 소설』, 산문집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 등이 있다. 창비장편소설상, 한국일보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내 사랑이 온 우주에서 단 하나뿐임을 바라는 모든 연인들
그들을 위한 순도 100% 무공해 소설이 떴다!


『지구에서 한아뿐』은 누군가에게는 SF 작가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로맨스 작가, 호러 작가, 스릴러 작가로 불리며 이제 한 권의 장편소설이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지를 곧추세우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세랑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우리는 이제까지 외계 생명체가 등장하는 수많은 소설과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봐왔다. 그들 대부분은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지구인을 굴복시키기 위해 지구로 온 존재로서 외계인을 그려내고 있다. 지구인과 대립적인 관계이며 지구인의 적이었다. 그런데 여기 오직 사랑을 위해 가진 것을 모두 털어내는 것도 모자라 빚까지 져가며 2억 광년의 우주를 횡단해 지구에 온 한 외계인이 있다. (이토록 로맨틱하고 달달한 외계생명체는 현재까지 유일무이하다.) 도대체 사랑, 그게 무엇이기에?

40%의 광물체로 이루어져 자가발전을 하며 다른 이의 외피를 쓰고 다른 이의 이름을 도용한 외계인이지만 ‘나에게만 맞춘 감각 변화기’를 마련할 만큼 그리웠다는 고백에 어느 누구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 그리하여, 그랬기 때문에 한아는 그 외계인에게 자신에게 아픔을 줬던 이의 이름을 부여했다. 그리고 그 이름을 불러주었다.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고 그 이름으로 상대를 인정한 순간 바로 우주적인 사랑이 시작되었다. 이 알콩달콩하면서도 범우주적인 사랑 이야기에서 얻을 수 있는 ‘다디단 에너지’는 사랑 세포가 완전히 소모되기 직전인 독자들의 몫으로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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