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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게이라서 행복하다
글쓴이
김조광수 저
출판사
알마
출판일
2012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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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조광수

김조광수는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10년 동안 다녔지만 학과 공부는 팽개치고 학생운동만 열심히 했다. 1998년 청년필름을 만들어 창립작 「해피 엔드」로 칸영화제에 입성했지만 그 후에 만든 주옥같은 예술영화들, 「와니와 준하」 「질투는 나의 힘」 등은 줄줄이 흥행에 실패해 그는 충무로에서 가장 돈 없고 빚만 많은 제작자가 되었다. 하지만 ‘무슨 일이든 지치지 않고 될 때까지 계속한다’는 그의 열정과 투지는 결국 결실을 맺었다. 「분홍신」과 「올드미스다이어리」로 기획력을 보여주었고 지난해 「조선명탐정」과 「의뢰인」으로 700만이 넘는 관객을 기록해 청년필름 대표로서 그리고 제작자로서의 능력을 확인시켜주었다.

2006년 사회적으로 커밍아웃한 그는 성 소수자 인권운동에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청소년 성 소수자들의 아픔을 덜어주는 일에 관심이 크다. 텔레비전 토론 프로그램에 나가거나 퀴어 퍼레이드에서 사회를 보는 것도,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다 그 때문이다.

2008년에 단편 「소년, 소년을 만나다」를 만들며 영화감독이 되었고, 2012년 6월 그의 첫 장편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 관객을 만난다.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퀴어영화를 만들고 성 소수자 인권운동에 도움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는 그는 암스테르담 게이&레즈비언영화제 관객상, 믹스브라질영화제 감독상, 환경재단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김조광수의 브라보, 게이 라이프
꿈을 이루지 못할 이유는 없다!


밝고 즐거운 게이 김조광수는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넘나드는 성공한 제작자이자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영화감독으로, 자신이 가진 사회적 영향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성 소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조광수만큼 확고한 철학과 당당함을 가지고 성 소수자로 살아가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한국 사회에 또 있을까? 이것이 바로 우리가 김조광수에 주목해야만 하는 이유다. 제작자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그는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 사회적 커밍아웃 이후 성 소수자 인권운동을 주도하면서 그는 무엇을 꿈꾸고 있는 걸까?

성 정체성을 놓고 고민하며 힘겨운 학창 시절을 보낸 김조광수는 누구보다도 그들의 고민과 아픔을 잘 알고 있다. 김조광수는 이제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다. 그는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편견에 맞서 싸우며 행복을 추구한다. 한 게이퍼레이드에서 김조광수는 무대에 올라가 이성애자들을 향해 외쳤다. “당신들은 우리가 골방에서 울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지금 주변의 게이와 레즈비언들을 한번 살펴보라! 얼마나 밝고 즐거운 모습인지. 이것이 우리의 진짜 모습이다. 이성애자들도 여기에 끼면 행복해질 수 있다.”

김조광수는 이 책을 통해 우울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을 청소년들과 성 소수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준다.
“이렇게 부족한 것이 많은 나도 꿈을 꾸고 또 그것을 이뤄가며 사는데, 나보다 나은 조건에 있는 사람들, 바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꿈을 꾸지 못할 이유가 없고 꿈을 이루지 못할 이유 또한 없다. 그러니 나를 빗대어 생각해보라. 그리고 꿈을 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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