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둔황에서 막고굴의 숨은 역사를 보다』의 저자는 둔황 지역의 유적을 보존하고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둔황연구원과 현재 둔황연구원 명예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둔황의 딸’ 판진스로, 이들은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둔황과 실크로드에 관심을 갖고 쉽게 이해하게끔 돕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시대 순으로 둔황과 둔황 지역의 석굴 사원을 대표하는 막고굴의 역사를 촘촘하게 훑으며 설명한다. 둔황이 역사의 무대에 처음 중요하게 등장하는 한나라 때부터 불교문화가 흥성하고 거대한 규모의 석굴이 창건되던 수당 시대를 지나 1천 년 가까이 밀봉되었던 장경동이 운명처럼 세상에 드러난 순간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을 빼곡하게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