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대 왕조의 역사를 다룬 정사正史 가운데
18종의 정사를 선정해 시기별로 요점이 되는
내용을 집대성한 중국 역사의 보고寶庫
『십팔사략』에는 춘추전국시대에 활약한 수많은 영웅호걸은 물론 사상 최초로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을 비롯해 초한지제楚漢之際의 주인공인 항우와 유방, 삼국지 영웅인 조조와 유비 및 손권, 『정관정요』의 당사자인 당태종과 유일무이한 여제인 측천무후, 사상 최대의 대제국을 건설한 칭기즈칸 등이 쉼 없이 등장한다. 독자들은 『십팔사략』을 통해 역사무대에 등장한 무수한 영웅호걸과 재자가인들의 지략과 대응, 행보 등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치세와 난세의 차이에 따른 임기응변臨機應變의 리더십을 터득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소득일 것이다.
『자치통감』보다 탁월한 조선 시대 선비들의 필독서
『십팔사략』은 통사通史의 관점에서 볼 때 『자치통감』 못지않게 매우 뛰어난 사서에 해당한다. 역대 통사 가운데 『십팔사략』처럼 간략하면서도 핵심 사실史實을 두루 언급한 통사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아가 청나라 때 나온 필원의 『속자치통감』 내용까지 거의 모두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