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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여행 끝에서 자유를 얻다
글쓴이
데이나 메이시 저/이유미 역
출판사
북돋움
출판일
2012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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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음식의 근원을 찾아 나선 여행, 그녀의 삶을 바꾸다

음식과 건강, 그리고 다이어트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을 넘어서는 통찰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책. 미식가이자 탐식가인 저자는 자신의 음식 강박이 어디서 왔는지 파헤치는 1년간의 여정을 통해 집착에서 벗어나 균형과 자유로 나아가는 자신만의 통로를 찾아낸다.

그녀가 식욕과의 전쟁에서 벗어나려고 시작한 일은 음식을 이해하는 여행이었다. 평생 자신을 유혹했던 소시지나 초콜릿 같은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근사한 고기 요리를 위해 가축이 어떻게 길러지고 도축되는지 직접 확인하면서 그녀는 자신의 욕구를 억누르는 게 아니라 욕구의 방향을 자연스럽게 바꾸어 놓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더 큰 변화는 자신을 괴롭히던 공복감이 사실은 배 속의 허기가 아니라 마음의 공허함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 스스로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 여기며 살아왔던 그녀는 하나의 온전한 인간으로 사랑하고 사랑받게 되면서 비로소 자신과 화해한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으로 좋은 음식, 건강한 음식을 즐기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16개 장마다 끝 부분에 해당 주제와 관련된 레시피를 소개하는 점이다. 앞부분이 자극적이고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육류 요리라면, 후반부로 갈수록 신선한 채소 위주의 음식으로 바뀐다. 마지막 장에는 오직 오렌지 하나가 재료로 등장해 껍질을 까서 베어 먹으며 알알이 터지는 향과 맛을 음미하는 것을 하나의 요리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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