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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과 지속
글쓴이
이정동,권혁주,김기현,장대익 공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19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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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한국 산업에 축적이라는 주요 키워드를 제시했던 서울대 이정동 교수가 총괄한 『공존과 지속: 기술과 함께하는 인간의 미래』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권혁주, 김기현, 장대익 교수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이공대·인문사회대 23인의 석학이 합작한 ‘한국의 미래’ 프로젝트가 만 4년 만에 일구어 낸 집합 지성의 결실이다. 유전기술·에너지·인공지능·교육의 4대 핵심 분야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종합 리포트하며 신기술이 우리 사회에 연착륙하기 위한 ‘공존과 지속’이라는 방향을 제시한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의 발달에 따라 세계정세도, 우리를 둘러싼 생활도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 간다. 유전자 수준에서 난치병을 치료한다는 놀라운 소식부터 강의실을 벗어나 손안의 스마트폰에서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갸우뚱한 이야기까지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다. 테크놀로지가 주는 실증적 이익에서 가치관을 흔드는 당위의 문제까지 신기술을 둘러싸고 좌충우돌하는 우리 사회에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하고자 ‘한국의 미래’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이전의 기술 혁신 관련 논의들이 이공계 위주로 펼쳐졌다면 2015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기술 혁신과 우리 사회의 접점을 논하며 이공계는 물론 인문사회계의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 데 의의가 크다. 에너지시스템 분야를 맡은 이정동 교수를 비롯해 권혁주(행정대학원)·김기현(철학과)·장대익(자유전공학부) 교수 등이 교육미디어, 유전공학, 인공지능 분야의 좌장을 맡았다. 네 핵심 분야는 변화의 속도와 경제적 가치의 측면에서 중요할 뿐 아니라 신기술이 인간의 삶에 관해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며 사회 인프라 전반의 거대한 변화를 수반하기에 선정되었다. 각 부의 서두에서 학자들 간의 대담이 큰 틀을 제시하고, 이어지는 각 교수들의 논고가 전문적인 내용을 명확하게 서술한다. 특히 과학자와 법·사회제도·철학 연구자가 시각의 차이를 드러내면서 논의의 질적 전환을 보여 주는 대담이 책의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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