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에서 제주도까지 23명의 시인들이 찾아낸 산과 섬 속의 오지 『시인의 오지 기행―고요로 들다』는 이문재, 김상미, 조은, 이윤학, 이대흠, 손택수, 유홍준, 박후기 등 오늘의 한국시를 이끌어가는 젊은 시인들이 우리나라 곳곳에 숨어 있는 오지 속의 비경들을 찾아 쓴 여행 에세이이자 오지 안내서이다.
23명의 시인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찾아낸 각양각색의 오지들은 시인들의 개성만큼이나 다른 빛깔을 뿜어낸다. 시인들은 인적이 끊긴 각자의 오지에서 ‘홀로’가 되어 대자연의 풍광 속에 스며들기도 하고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기도 하면서 시를 낳는다. 또한 각 산문의 말미에는 시인들이 직접 답사하여 작성한 교통편, 숙박, 맛집 안내 등 오지 여행을 위한 가이드 팁이 수록되어 있다. 북새통 같은 피서지를 벗어나 고요하고 평안한 여행지를 찾아가고 싶은 여행자에게 『시인의 오지 기행―고요로 들다』에서 시인들이 소개하는 23곳의 오지는 심신을 씻어주는 최고의 휴식처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