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우리 사회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사회에는 수없이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이들은 성별, 연령, 지역, 직업, 종교 등에 따라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각자의 창의성과 개성을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며 살아가고 있지요. 이로 인해 우리는 더욱 편리하고 보다 발전된 사회를 이룩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만약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모두 획일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우리 사회에는 어떠한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깊은 바다로 떠난 이리스』는 이와 같은 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어요. 자신들의 화려한 색깔을 잃어버린 물고기들은 현실에 안주하여 무기력해진 인간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죠. 카미유 루종은 특유의 선명하고 화려한 색채의 유채색과 색깔을 잃어버렸을 때의 암울한 무채색의 대비를 통해 이야기의 주제를 한층 더 강렬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자신의 개성을 찾고 보다 성숙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이리스와 같은 용기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제 색깔을 찾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어려움에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행동해 보는 지혜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