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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뱅의 그림 수업
글쓴이
몰리 뱅 저
출판사
공존
출판일
2019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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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몰리 뱅

1943년 미국 뉴저지 주 프린스턴 시에서 의사인 아버지와 의학 일러스트레이터인 어머니 사이에서 세 자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웰즐리 대학교에서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1965년 일본 교토로 가서 영어를 가르치며 일본어를 공부했다. 《아사히》 신문의 통역 기자로 일하다가 애리조나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극동 언어 및 문학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신문사 《볼티모어 선》에서 일하다가 해고된 후 기자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직업임을 깨닫고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일, 즉 어린이 그림책 그리기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영국의 위대한 일러스트레이터 아서 래컴의 일러스트가 실린 책들을 탐독하고 모사하며 래컴처럼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그림을 그려보겠다는 꿈을 키운 적이 있었기에 이내 작품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출판사에 보여주었다. 하지만 특색 없다는 혹평과 함께 퇴짜를 맞았고 그때부터 자신만의 이야기와 그림을 만들어갔다.
지금까지 서른 권이 넘는 그림책을 쓰고 그렸다. 『할머니와 딸기 도둑』, 『열, 아홉, 여덟』, 『소피가 화나면, 정말정말 화나면』으로 세 차례나 칼데콧 명예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어린이의 사회적 · 정서적 안정을 돕는 아동 문학에 크게 기여한 작가로 인정받아 루시 대니얼 상을 받기도 했다. 초기 작품들은 대개 자신이 좋아하는 민담을 바탕으로 했으며, 결혼 후 엄마가 되고 나서는 딸의 영향을 훨씬 더 많이 받았다. 칼데콧상을 받은 대표작들을 비롯해 많은 그림책을 딸을 위해 만들었다. 공중보건학 교수가 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방글라데시와 말리에서 유니세프 공중보건 사업에 참여해 2년간 일한 적이 있으며, 이때의 경험에 기초해 모자보건에 관한 정보를 담은 그림책을 펴냈다. 최근 15년간은 어린이에게 기본적인 과학 원리를 알려주기 위한 책을 주로 펴냈다. 특히 태양과 지구에 관한 과학적인 이야기를 여러 권으로 엮어냈다. 일러스트로 참여한 몇몇 공저를 포함하여 40여 권의 저서 가운데 단독 작품인 『할머니와 딸기 도둑』, 『열, 아홉, 여덟』, 『소피가 화나면, 정말정말 화나면』으로 칼데콧상을 3회나 수상했으며, 여타 뛰어난 작품들로 케이트그린어웨이상과 샬럿졸로토상을 비롯한 많은 유명한 상을 받았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 번역된 주요 작품으로 『소피가 화나면, 정말정말 화나면』, 『소피가 속상하면, 너무너무 속상하면』, 『소피는 할 수 있어, 진짜진짜 할 수 있어』, 『종이학』, 『태양이 주는 생명 에너지』, 『엄마 가슴 속엔 언제나 네가 있단다』, 『고마워, 나의 몸!』, 『태양이 보낸 화석 에너지』, 『기러기』, 『우리가 함께 쓰는 물, 흙, 공기』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노엄 촘스키, 하워드 가드너, 루돌프 아른하임이 극찬한
그림 읽기/그리기 가이드북의 고전
한국어판 최초 출간 & 25주년 개정증보판 번역!


칼데콧상을 3번이나 수상한 저명한 그림책 작가 몰리 뱅이
간단한 도형과 색으로 설명하는 그림과 예술심리의 기본 원리

미대를 다니지 않아도, 스케치나 채색을 할 줄 몰라도,
『몰리 뱅의 그림 수업』을 들으면 누구나
그림을 이해할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시각 중심의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최근 출판계와 SNS에서는 그림 열풍이 뜨겁다.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개성적인 그림으로 무장한 책들이 즐비하고, 책 표지 디자인에도 손으로 그린 듯한 일러스트와 타이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책을 홍보하는 이미지나 동영상에도 간단한 카툰은 물론이고 스토리 형식의 웹툰까지 등장하고 있다. 2014년에 시작된 컬러링 열풍은 주제와 형식이 다양해지며 지속되고 있고, 2018년부터는 그림책 열기가 뜨겁게 일어 아이들은 물론이고 일반 성인과 노년층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그림책 함께 읽기·만들기 동호회, 그림책 전문 도서관과 서점, 북카페가 계속 생겨나고 있고, 지역 자치단체까지 나서서 그림책 관련 문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경기도 군포시에는 국내 최초 그림책 박물관 공원이 조성되고 있고, 강원도 원주시에는 대규모 그림책 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그림에서 시각적 메시지를 인식하고, 분석하고, 평가하고, 나아가 그러한 그림을 생산해내기 위한 시각적 문해력(visual literacy)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시각적 문해력을 쉽게 배우고 키울 수 있는 강의나 책이 드물어서 문외한들은 예술 영역에 속하는 그림과의 거리를 좁히기가 어렵다. 그림을 보는 안목을 높이거나 그림 그리는 법을 배워 보려고 학원이나 개인 교습소를 찾아가 보아도, 입시 미술의 기초 과정을 지루하게 따라하다가 그만두기 십상이다. 가르치는 사람도, 배우는 사람도 근본적인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채 테크닉에만 매달리다 금방 한계에 부딪치는 것이다.
『몰리 뱅의 그림 수업(Picture This)』(1991)은 그림과 그림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시대에 가장 필요하고 적합한 책이다. 그림이 인간의 심리와 인식에 작용하는 원리를 많은 문헌과 경험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탐구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이 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린이 그림책 작가인 몰리 뱅(Molly Bang)이 펴낸 유일한 미술 대중서이며, 영미권의 수많은 미술 교육 현장에서 필독(must-read) 기본서로 읽히고 있다.
초판이 발행된 1991년부터 줄곧 시각예술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주목받아 왔으며, 2016년에 25주년 기념 개정증보판이 출간됐다. 이번에 처음 출간된 한국어판은 25주년 개정증보판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예술심리학의 태두인 루돌프 아른하임(Rudolf Arnheim)의 초판 추천사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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