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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글쓴이
문보영 저
출판사
쌤앤파커스
출판일
2019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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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문보영

시인. 10년간 전화영어를 하다가 유학을 떠났고, 한국어로 써오던 시를 영어로 쓰기 시작했다. 시집 『책기둥』, 『배틀그라운드』,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 에세이집 『일기시대』, 『삶의 반대편에 들판이 있다면』, 소설집 『하품의 언덕』 등을 썼다. 독자에게 우편으로 원고를 부치는 ‘일기 딜리버리’를 운영한다. 영어로 쓴 연작 시 「Bird in an Envelope」으로 홉우드(Hopwood) 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등단 1년 만에 김수영문학상 수상
‘슬픔과 명랑의 시인’ 문보영 작가 첫 산문


브이로그를 하는 시인, 힙합 댄스를 추는 시인, 1인 문예지 발행인…. 문보영 시인은 다채롭고 독창적인 시 세계만큼이나 일상도 힙하다. 대학에서 문예창작 수업을 듣고 시에 빠진 문보영 시인은 역대 최단 기간인 등단 1년 만에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한 사건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문보영 시인의 첫 산문집인 이 책은 작가가 블로그에 올렸다가 비공개로 돌린 20대 이후의 일기들을 모은 것이다. 그러나 그의 일기는 어딘가 수상하다. 문보영 시인에게 일기는 “사실을 기록하는 글쓰기가 아니라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가장 자유로운 글쓰기”이기 때문이다. 그는 일기라는 이름을 빌려 예측할 수 없는, 자유분방한 상상력을 펼쳐나간다. 이렇게 쓰인 일기들은 나중에 시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은 20대라는 시간을 건너는 동안 시인이 겪은 아픔과 슬픔을 용기 있게, 재기발랄하게 써내려간 성장의 기록이다.

누군가의 브이로그를 보며, 또 글을 읽으며 시인이 힘을 얻었듯이, 자기만의 눈물항아리를 안고 인생의 어떤 구간을 건너가는 이들에게 이 산문집이 다정히 말을 건넨다. 때로는 명랑하게, 때로는 가슴 먹먹하게 삶을 같이 견디고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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