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대학 ‘그레이트 북스’ 프로그램 도서목록은 대부분 철학고전으로 이루어진다. 그중 동양 고전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책이 <논어>다. 그 참뜻을 깨닫기 위해 동서양 고전읽기 모임에 참여하여 독서토론 활동을 하고 있다. 시, 도교육청 토론강사로 참여하여 독서 디베이트, 그림책 독서토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논어, 감성으로 읽다>(2019) <맛있는 논어, 콩지랑 읽어요>(2020) <쉽게 읽는 맹자>(2021)가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관계 맺기의 정석은 ‘논어’에 담겨 있다. 이 책을 쓴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그걸 들춰내 보려 했다. 물론 ‘논어’는 처음부터 끝까지 덕, 인덕으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논어’의 핵심 키워드인 ‘인덕’을 개념으로만 바라보는 시선을 지양, 마음속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면서 ‘팔딱거리는’ 감성적 에너지를 넣어 보았다. 갑자기 꿈틀거리는 무언가를 느꼈다. 그렇구나! 그동안 너무 도덕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보았구나 하면서 관점을 조금 달리 보게 된다. 상대에 대한 덕을 행사할 때 교감하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 것임을!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기존의 ‘인덕’개념을 살려내려 애를 썼다. 특히 인덕 개념을 도덕적 감성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여러 서양 고전문학 작품과 연결하여 풀어냈다. 다양한 관계 맺기라는 네트워크 시대 아이러니하게도 진정한 관계 맺기가 어려운 이들에게 공자님은 현명하면서도 품격 있는 언어로 우리를 설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