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세대에 태어나서 호날두와 메시의 축구 경쟁을 지켜본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은 축복 받은 일이다. 이들이 현재와 같은 놀라운 활약을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궁금하다. 가능한 오래도록 이들의 라이벌 구도를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메시와 호날두의 라이벌 구도는 상생의 관계다. 서로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말하고는 있지만 막강한 라이벌의 존재 탓에 두 사람 모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호날두와 메시가 꾸준한, 아니 매 시즌 놀라울 정도로 업그레이드되는 경기력을 보이는 데는 확실한 경쟁 상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덕분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은 즐겁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일을 이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이뤄내고 있다. 만화나 게임에서나 일어날 법한 경기 장면들이 메시, 호날두에 의해 광활한 그라운드에서 실현되고 있다.
이들이 현재의 위치에 오르기까지는 뼈를 깎는 노력과 자기 절제가 있었다. 화려한 이면에 숨겨진 아픔을 딛고 일어났기 때문에 이들은 현재의 영광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그라운드 위에서 메시와 호날두의 위력은 문자 그대로 가공할 만하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무서운 것은 이들의 투쟁심과 포기하지 않는 근성, 그리고 철저한 자기 관리와 자만할 줄 모르는 정신력이다. 이들의 성공은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것을 시사한다. 그런 두 사람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