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인천에서 태어나 1990년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90년 1월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했고 출판사 민음사·김영사, 격주간 서평전문지 출판저널 기자로 활동했다. 또 [경향신문], [중앙선데이] 기자, 국정홍보처, 미래기획위원회, 대통령실 연설 비서관실, 주 이란한국대사관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국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다. 1993년 첫 시집 『황금빛 모서리』(문학과지성사)를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인은 이 시집에서 세상 끝에 간들간들 매달려 있는 삶의 곡예를, 그곳까지 밀고 갈 수밖에 없는 삶의 상처를 보여준다. 시인이 유일하게 의지하고 있는 것은 던져버리고 싶은 생활이다. 그러면서도 그의 시의 힘은 그를 지탱하고 있는 그 생활 세계의 끈을 끊임없이 끊어버리는 데서 솟구쳐오른다. 그의 시는 그러나, 날아오름의 자유로움을 갈구하되 반대로 자학적일 만큼 세상에 자신을 비끌어맨다. 그래서 그는 세상의 끝을 배회할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그는, 그의 시는 황혼의 황금빛을 받아 아름답게 반짝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