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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실험실
글쓴이
제임스 코스타 저
출판사
와이즈베리
출판일
2019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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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제임스 코스타

미국 웨스턴캐롤라이나대학교 생물학 교수이자 하이랜즈생물연구소Highlands Biological Station 수석 연구원이며 교육 자선단체인 찰스다윈트러스트Charles Darwin Trust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월리스, 다윈 그리고 종의 기원Wallace, Darwin, and the Origin of Species》, 《주해 종의 기원The Annotated Origin》,《또 다른 곤충의 세계The Other Insect Societies》 등이 있으며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블루리지 산맥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따개비와 난초를 사랑했던 열정의 실험가이자
19세기 크라우드소싱의 대가,
찰스 다윈의 실험실을 엿보다

신이 이 자연을 설계했다고 주장하는 자연신학이 주류이던 19세기 초반, 찰스 다윈은 그러한 믿음에 의심을 품고 자연의 진리를 밝히기 위해 위대한 지적 탐구를 시작한다. 그 긴 여정의 처음과 끝은 바로 40년 동안 가족과 함께 살았던 다운하우스의 시골집 뒷마당 실험실이었다. 그곳에서 그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비둘기를 키우고 온실에서 덩굴식물을 기르며 아이들과 함께 벌들을 쫓아다녔으며, 파리지옥에 손톱과 머리카락을 먹이로 주고, 지렁이와 대화를 나누며 합주곡을 들려주는 등 기상천외한 실험들로 진화론이라는 그의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하나씩 입증해 나갔다.

다윈이 쓴 기념비적인 책들은 지금도 뛰어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다윈을 열렬히 추종하는 사람들조차 그가 얼마나 훌륭한 관찰자였는지, 얼마나 편지를 즐겨 쓰고, 실험을 좋아하며, 독창적인 결론을 잘 끌어냈는지 혹은 얼마나 가정적인 남자였는지는 잘 모르는 것 같다. 와이즈베리 신간 『다윈의 실험실Darwin's Backyard』은 그가 남긴 수많은 저서 속에서 짧게 언급되었거나 독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그의 인간적인 측면과 고뇌를 조명하면서 평범하지만 과학적인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었던 실험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그의 발견과 업적은 현대적인 환경에서 홀로 생각하고 빠르게 완성한 것이라기보다는 끈질긴 관찰과 투철한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주위 사람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다윈의 집은 또 다른 비글호이자 하나의 실험실이었다. 그는 친구, 사촌, 조카, 어린 자녀들은 물론이고 집사와 가정교사까지 필요하다면 누구라도 자신의 연구에 참여시켰다. 표본 수집이나 실험에 필요한 도움이 필요할 때는 주변 사람들을 총동원하고 동료 학자들에게도 수시로 조언을 받으며 철저한 확인 과정도 거쳤다. 이런 의미에서 다윈은 19세기의 ‘크라우드소싱의 대가’ 였다.

그는 언제나 평범한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숨겨진 의미를 발견하려 했으며, 어린아이의 눈높이로 모든 현상에서 ‘왜’와 ‘어떻게’라고 질문을 던지며 실험을 통해 그 답을 찾고자 했다. 그리고 그가 남긴 수많은 논문과 저서들은 결국 오랜 통념과 편견을 깨트리면서 세상을 조금씩 바꾸어 나갔다. 마치 지렁이가 만드는 분변토처럼 말이다. 자, 그러면 이제 다윈의 실험실을 들여다보면서 소소한 그의 위대한 발자취를 따라가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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