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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로
글쓴이
편혜영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9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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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편혜영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와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소설집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소년이로』, 그리고 『어쩌면 스무 번』 등이 있고, 장편소설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갔다』, 『선의 법칙』, 『홀The Hole』, 『죽은 자로 하여금』 등이 있다. 앤솔러지 『놀이터는 24시』에 「우리가 가는 곳」을 수록했다.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젊은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셜리 잭슨상, 김유정문학상, 제1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현재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무는 삶의 수수께끼
우리는 이 어려운 질문에 답할 수 있을까


한국형 서스펜스의 최선두에서 끝없는 도약을 일궈온 편혜영의 소설집 『소년이로少年易老』가 문학과지성사에서 발행됐다. 작가의 열번째 책이자 다섯번째 소설집으로, 『밤이 지나간다』(2013) 이후 6년 만에 그간의 단편소설들을 묶었다. 이번 소설집에는 『뉴요커The New Yorker』에 게재되면서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이끌어낸 「식물 애호」와 현대문학상 수상작 「소년이로少年易老」가 실렸다. 작가는 장편소설 『홀』(2016)로 지난 2017년 셜리 잭슨상을 수상하며, 미국 문학 시장에서 한국 문학의 가능성을 증명해낸 바 있다.

편혜영의 소설들은 마치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처럼 인물들의 눈앞에 뿌연 막을 드리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자신 앞에 놓인 사건 사고들의 원인을 추적해가는 과정에서 인생에 드리웠던 장막이 조금씩 걷히고 숨겨져 있던 진실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낸다. 삶의 어둠을 지워내려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은 편혜영의 문장과 만나 독자들을 숨 막히는 긴장감 속으로 몰아넣고 작품 속 추리극에 동참시킨다. 일단 발을 들이면 이 난제의 답을 찾을 때까지 누구도 쉽게 빠져나갈 수 없다. 우리는 작가가, 아니 삶이 만들어놓은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할 수 있을까.

작가의 소설을 읽는 것은 깊이 모를 심연을 마주하는 일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소설의 공간에 빨려들면서 자기 안 깊숙이 숨겨둔 생의, 혹은 세계의 민낯을 만나고 느닷없이 낯선 장소, 상황, 시간 속에 던져진 자의 가위눌림과 두려움에 전율하게 된다. _오정희(소설가)

삶의 곳곳에 감춰진 고통스러운 함정에 발 하나쯤 빠진 채 우두커니 서 있는 건 그리 큰일도 아니다. 편혜영의 단편들은 함정 옆에 세워진 작은 경고판이다. 이 경고를 읽고 당신만은 무사히 함정을 피해 가시길. _김용언(『미스테리아』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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