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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5월 18일생
글쓴이
송동윤 저
출판사
스타북스
출판일
2019년 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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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송동윤

영화감독이자 소설가. 1980년 5월 광주의 치열한 민주화 현장에서 생사를 오가는 고비를 넘기고 대학을 두 번이나 자퇴하는 후유증을 겪다가, 살기 위해 유학을 떠나 독일 보훔대학교에서 연극영화TV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일장신대학교 연극영화학 교수를 지냈다. 영화 《서울이 보이냐》 《바다 위의 피아노》의 감독과 《블랙 아이돌스》 《마장호수》 《5월 18일생》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HID 북파 공작원》의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5월 18일생》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공수부대에 잡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몸소 겪었던 독재 타도 투쟁 및 봉사활동의 기억을 바탕으로 40년 세월을 관통하는 미움과 고통과 증오를 용서와 화해와 사랑으로 마무리하는 절절한 저자의 독백이다. 영화 《5월 18일생》은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에 있는 ‘지구촌학교’와 손잡고 학생 지도 및 영화기획과 시나리오 작업, 글로벌 공연기획 등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송동윤의 영화 이야기』 『송동윤의 영화로 치유하기』 『흔들리면서 그래도 사랑한다』 『영웅의 부활』 『블랙 아이돌스』 『5월 18일생』이 있으며, 엮은 책으로 『나는 왜 니체를 읽는가』 『헤르만 헤세 청춘이란?』 『헤르만 헤세 인생론』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한국소설
5.18 소설인데 읽고 나면 왜, 이리 따뜻하지?
분노와 고통, 증오 그리고 따뜻한 위로와 화해가 담긴 책!

그날, 그녀는 태어났고 아버지는 행방불명되었다

2017년 5월 18일. 그날, 문재인 대통령은 단상의 여인이 울먹이며 “때로는 이런 생각도 해 봅니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만 않았더라면 아빠 엄마는 참 행복하게 살아 계셨을 텐데, 하지만 한 번도 당신을 보지 못한 불효가 이제 당신보다 더 커버린 아이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당신을 이렇게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당신은 제게 사랑이었음을… 사랑합니다. 아버지!” 아버지를 그리며 추도사를 하자 눈물을 흘렸고, 그녀가 단상에서 내려오자 뒤따라가 한참을 안아주면서 위로하고 자리로 돌아가신 장면은 모든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5월만 돌아오면 그랬다. 어디선가 와∼ 하는 함성과 함께 독재타도를 외치는 시위대의 구호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다. 이 비장하게 시작되고 시위대가 흔들어 대는 태극기가 보리밭 같은 하늘에 펄럭일 것만 같다. 아직도 나에게는 5월이 잔인한 계절이다. 그 중심에 5.18이 있기 때문에.
그날로부터 39년이 흘렀다. 그 세월동안 5.18을 관통해서 살아온 사람들이 피하지 못하고 마주하는 것들이 있다. 고통, 증오, 한, 미움, 용서, 화해, 사랑….
심리학자 칼 융은 말했다.
“고독은 내 곁에 아무도 없을 때가 아니라 자신에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을 의사소통할 수 없을 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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