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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
글쓴이
송인영 저
출판사
문학의전당
출판일
2019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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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송인영

제주 서귀포 표선에서 태어나 제주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시조시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별들의 이력』이 있다. 2017년 제1회 서귀포 문학작품 전국 공모전 당선(시조).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10년 [시조시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송인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앵두』가 출간되었다.

첫 시집 『별들의 이력』을 통해 제주도 어머니들의 일생을 희생하는 꽃에 비유한 '제주도 장다리꽃'부터, 치매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걱정하는 딸의 모습을 그린 '별들의 이력' 등 주변 이야기에 귀 기울였던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도 ‘시조’의 매력을 간직하면서 동시에 더 폭넓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 그 여정에서 시인에게 ‘제주’는 이 시집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주소로서 등장하게 된다.

해설을 쓴 평론가 신상조는 “그에게 시는 기교로 하는 창작이 아니라 간절함으로‘득’하는 것, 쓰기가 아니라 진실을 품기 위해 시를 사는 일”이라고 호명하면서, 송인영 시인이 시간에 몸소 부딪치며 건져 올린 여러 풍경들을 ‘사는 일’, 즉 삶 그 자체로 말한다. “아름답지만 누추하고, 비논리적이고 우주적이지만 지극히 개별적인 삶의 면면을 노래하는 그의 시는, 언어가 존재의 밑바닥에서 올라와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하며 시인의 시가 그 존재의 밑바닥을 비추는 투명하고 간결한 언어로 이루어져 있음을 말한다.

화려한 수사보다는 내밀한 눈동자 속에서 꺼내온 단정하고도 간단한 언어가 있다. 그러나 그 간단함이 얼마나 많은 아수라장을 건너온 것인지 헤아리면, 이 가냘픈 시조가 가장 날카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앵두』로 맺히게 된 시인의 예리하고 붉은 삶에 대한 맛, 삶이라는 말, 그것만으로도 이 시집은 새로운 감각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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