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 이덕일과 김병기의 1만km 산성 대장정!
최근 중국이 종전 6353km였던 만리장성을 세 배나 늘인 2만1196km로 발표하면서 만주의 고구려산성을 포함시킨 것은 명백한 역사 왜곡이다. 또한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임나일본부설,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 식민사관 등은 모두 한국사가 시간적으로는 A.D. 3~4세기 이후에 건국했으며, 공간적으로 한반도 내에만 존속했던 지역사로 한정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과연 그럴까?
역사학자 이덕일과 김병기는 2년 동안의 1만km 산성대장정을 통해 그 허구를 밝히고 있다. 그 결과 한국사의 공간은 만주-한반도-일본열도이며, 1차 사료인 산성의 유물, 유적, 기록, 전설 등을 입체 분석하여 부분적이나마 5000년 한국사를 재구성하였다. 그는 산성 현지답사를 통해 사실(事實)과 사실(史實)의 차이점을 규명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산성에 얽힌 전쟁사의 미스터리를 재해석했다. 또 저자는 흥미진진한 역사 찾기와 함께 걷기, 웰빙의 일석삼조의 여행코스로 산성답사를 제안한다. 책 속의 책으로, 휴대용 산성코스 가이드북과 산성의 이모저모를 다룬 산성백과를 함께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