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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미술관 산책
글쓴이
박인선 저
출판사
시공아트
출판일
2012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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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예술
홍콩에도 미술관이 있나요?

‘홍콩’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대한 쇼핑몰과 다양한 먹거리를 떠올린다. 그래서 홍콩의 미술을 이야기할 때면 “홍콩에도 미술관이 있어요?”라며 놀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1970년대에 이미 문화예술 대안공간이 만들어졌고, 이는 정부의 지원 없이 오로지 문화예술인들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 책은 홍콩의 예술 공간들을 크게 두 분야로 나누었다. 하나는 홍콩 정부의 지원 하에 만들어진 미술관과 박물관들, 다른 하나는 자유롭고 기발한 사설 갤러리와 대안공간들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정부 지원 하의 예술 공간들은 홍콩미술관, 홍콩우주박물관, 홍콩문화박물관, 홍콩해안경비박물관, 홍콩역사박물관, 홍콩과학관, 순얏센 기념관이다. 각각의 미술관·박물관이 가지고 있는 성격이 뚜렷해 각자의 취향대로 선택하기 좋다.

또한 사설 갤러리들은 톡톡 튀는 개성으로 무장했다. 바로 홍콩 예술의 허브 역할을 맡은 홍콩아트센터, 홍콩의 대표적인 대안공간인 파라/사이트 아트 스페이스, 미술관을 벗어나 자유로운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홍콩프린지클럽, 실험성 강한 작품을 위한 공간인 오사지 쿤통 갤러리, 오래된 도축장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캐틀 디포 아티스트 빌리지, 예술가들의 보금자리인 자키클럽창작예술센터 등이 그 예다. 좁고 복잡한 미로 같은 홍콩에서 예술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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