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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코프의 러시아 문학 강의
글쓴이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저
출판사
을유문화사
출판일
2012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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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1899년 4월 23일 러시아의 성 페테르부르크에서 부유한 귀족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나비 채집에 열중하였고 사랑에 빠져 시를 짓는 순수한 청년으로 자란 그는 많은 유산을 상속받았지만 1919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모든 것을 잃고 가족과 함께 독일로 망명했다. 케임브리지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불문학과 러시아 문학을 공부한 후, 베를린과 파리에서 거주하면서 시린Sirin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다. 그러나 1940년 나치를 피해 다시 미국으로 이민해야 했다. 미국으로 건너가 시인, 소설가, 비평가, 번역가로서 활동하며 웨슬리, 스탠퍼드, 코넬 그리고 하버드 대학에서 문학을 가르치다가 1955년 『롤리타』의 기념비적인 성공으로 교수직을 그만두고 글쓰기에만 전념한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나보코프는 자신이 쓴 영어 원작의 대부분을 스스로 러시아어로 옮겼고, 또한 자신의 러시아 원작을 영어로 옮기는 작업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차 대전 후 미국 작가 중 가장 연구가 활발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영어로 씌어진 단행본 연구서만 해도 약 50여 권이며 그 외 수없이 많은 학위 논문, 연구 논문, 서평 등이 나와 있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세바스찬 나이트의 진짜 인생』『롤리타』『프닌』『재능』『창박한 불꽃』 등이 있으며, 1961년 스위스로 건너가 1977년 스위스에서 사망하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롤리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러시아 문학 해설서. 러시아 출신의 시인이자 비평가, 번역가, 작가인 나보코프는 러시아 혁명과 나치의 침략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뒤 『롤리타』로 유명해지기까지 약 20년간 웰즐리, 코넬 및 스탠퍼드에서 유럽 문학 및 러시아 문학을 강의했다.

이 책은 그의 강의록 중 러시아 문학이 최고 전성기를 구가하던 19세기에 활동했던 여섯 명―고골, 투르게네프,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체호프, 고리키―의 작가들에 대한 안내서이다. 강의에 사용한 자필 원고나 손으로 쓴 메모 등을 모아 엮은 것으로 정리 상태나 전체 구조는 제각각이나 작품에 대한 나보코프의 생각의 흐름, 엉터리 번역에 대한 조롱 등 논평 사이의 행간을 통해 나보코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방대한 인용과 정밀하고 세세한 분석을 통해 나보코프는 그 자신이 읽고 경험한 러시아 문학 작품에 대해 독자가 동일한 느낌을 공유할 수 있게 해 준다. 러시아 문학에 무지한 사람이나 식견이 깊은 사람 구분 없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는 위대한 작가이자 비평가인 나보코프의 지식을 토대로 러시아 작가들이 만들어낸 상상 속 세상과 만날 수 있고, 나보코프가 러시아 문학을 읽으면서 느꼈던 기쁨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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